성북구, 청년문화거리 축제 '2025 두근두근 별길마켓' 25일 개막

  • 등록 2025.10.22 09:31:52
크게보기

오카리나 공연으로 시작되는 개막식 행사 진행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성북구가 오는 25일, 길음동 삼양로(길음역~미아초등학교 구간) 일대에서 ‘2025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2시 40분에는 삼양로 국민대학교 길음생활관 앞에서 오카리나 사전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2019년에 처음 시작된 ‘두근두근 별길마켓’은 주민과 청년 창업가, 문화예술인, 지역 활동가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성북구의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매년 5천여 명 이상이 찾는 주민 주도형 플리마켓으로, 길음청년창업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행사는 길음청년창업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유해업소 감소와 거리환경 정비, 청년창업가게 입점 등 그간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삼양로를 ‘청년창업과 문화가 있는 거리’로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별길마켓은 청년창업마켓, 플리마켓,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길음청년창업거리 내 청년가게들이 직접 참여해 창업제품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연과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성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공동체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성북구는 삼양로 유해업소 근절과 거리환경 개선을 통해 기존 37개였던 맥양집이 10개소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청년창업 거점공간인 ‘길이음’ 조성과 8개 청년창업가게 입점, 청년창업실험공간 ‘공업사’ 운영, 현재 추진 중인 ‘(가)성북청년스마트창업센터’ 건립 등으로 지속적인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5년 별길마켓 개최를 통해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희망을, 길음동과 성북구 주민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거리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행사인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