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풀, 아플라톡신 관리 강화

  • 등록 2025.10.23 16: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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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성적서 공개·전수검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프리미엄 견과버터 브랜드 너티풀(NUTTYFUL)이 국내산 땅콩의 품질·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아플라톡신 관리 강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원료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재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부 제품의 자가품질검사에서 기준치 초과 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내부 개선책으로, 원료·생산 전반의 안전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다. 너티풀은 원료 입고 단계에 공인기관 신속검사를 적용하고, 출하 전에는 전수검사와 외부 분석기관 검증 절차를 추가했다. 검사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공개 체계를 갖췄다.

 

너티풀 관계자는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원재료부터 제조·출하까지 모든 단계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법적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는 수준을 넘어 내부 기준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 성적서의 상시 공개로 확인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산 땅콩은 풍미가 진하고 고소하지만 기후·보관 여건상 관리가 까다로운 원료다. 너티풀은 국내산 사용 원칙을 유지하면서 국내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관리 강화가 단기 대응이 아닌 지속 가능한 품질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브랜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위해 투명한 정보 공개와 품질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ur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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