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카페인중독이 22일 모바일 기프티콘을 정식 발매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자사몰 판매도 순차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페인중독은 지난해 일부 유통사의 정산 지연으로 기프티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이후, 피해 고객 전액 환불과 결제 구조 전면 재정비를 통해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했다. 유통사의 현금 유동성 문제가 교환권 발행사로 확산되며 다수 브랜드가 거래를 일시 중단했던 당시 상황을 감안해, 자체 관리 가능한 결제·운영 시스템을 마련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전 정산 문제로 고객 불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에는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결제와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재발 방지 체계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프티콘은 단순 선물을 넘어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중요한 채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기프티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자사몰에서도 곧 판매를 시작한다. 구매 즉시 모바일로 전달 가능하고 전국 매장에서 실시간 사용이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모바일 커머스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안정성과 신뢰 기반의 서비스 체계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