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강원도 홍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을 통해 여행 브랜드 ‘홍런투어’를 론칭하고, 청년 여행단체 ‘홍콕’과 함께 1박2일 테마여행 상품 ‘홍천 술 마실’을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통주 양조장 ‘미담’과 와인 양조장 ‘너브내와인’을 방문해 양조 스토리를 듣고 시음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식사는 홍천 한우 맛집 ‘사랑말한우’ 등 지역 음식점에서 진행되며, 숙박은 ‘리버카라반글램핑’과 ‘빌리지736’ 등 지역 우수 숙박시설에서 이뤄진다. 또 ‘낭만여행카페’에서는 술과 음식 페어링 체험을 제공하고 바비큐, 히노끼스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홍천농촌문화터미널과 지역 여행사가 협의체를 구성해 기획한 이번 상품은 홍천 청년단체와 지역 양조장, 음식점, 숙박시설이 함께 참여해 지역성과 농촌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한 관계자는 “홍천 술 마실은 청년과 지역 기업이 힘을 모아 만든 상품으로, 지역 자원과 미식 문화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은 ‘홍런투어’ 브랜드를 통해 ‘홍천의 다양한 맛과 멋을 달린다’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터미널 측은 “농촌 관광 자원의 스토리와 체험을 확대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