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병의원 개원 전문 세미나를 주최하는 개원마스터가 오는 10월부터 ‘병의원 개원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원마스터 측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병원 개원을 앞둔 예비 원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원 과정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핵심 요소를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개원은 입지 선정, 인테리어, 자금 운용, 세무·노무·법률 검토, 마케팅, 자산관리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힌 과정인 만큼, 한 사람의 역량만으로 준비하기 어렵다. 개원마스터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예비 원장들이 개원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세미나 강연은 실질적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은 ▲서울·수도권 개원 선배들이 공통적으로 확인한 입지 선택 기준 ▲환자 동선과 진료 효율을 함께 고려한 공간 설계 및 인테리어 전략 ▲개원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세무·노무·법률 리스크 관리 방안 ▲의료법을 준수하면서도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방법 ▲병원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 성장시키는 재무·자산관리 전략 등이다. 강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맡아 실제 사례를 토대로 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는 단순 강연 형식에 그치지 않고, 강의 후 1대1 개별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이 준비 중인 개원 계획을 점검받고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원마스터 관계자는 “병원 개원은 단순한 창업이 아니라 다수의 요소가 동시에 작용하는 종합 프로젝트에 가깝다”며 “예비 원장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개원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세미나는 단기 성과뿐 아니라 개원 이후까지 고려한 전략을 함께 다루는 만큼 장기적인 병원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개원마스터 병의원 개원세미나는 ▲1회 10월 26일 ▲2회 11월 9일 ▲3회 11월 23일 ▲4회 12월 7일 ▲5회 12월 28일 등 총 5회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개원마스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등록자에게는 강의 자료와 상담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