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2025 부산도시재생박람회서 ‘주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 성과 선보여

  • 등록 2025.10.24 17:52:59
크게보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 영도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 '2025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 참가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 온 도시재생의 성과와 비전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살기 좋은 시민행복 도시, 온:나 부산’을 주제로 16개 구·군과 도시재생 관련 기관, 마을공동체 등이 참여해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영도구는 도시재생관(C-16)과 마을공동체관(E-11) 두 구역에 부스를 운영해, ‘봉산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신선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도하는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사례를 중심으로 ‘영도형 도시재생 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봉산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빈집 없는 베리베리굿 봉산마을' 사업을 통해 유휴공간을 커뮤니티 거점으로 재생하고,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베리베리굿 봉산센터와 스마트온실 카페(WYND)를 선보였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블루베리 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봉산마을 사무국장 이경진 대표는 ‘도시재생 청년 토크콘서트’에 패널로 참여해, “주민 스스로 도시의 변화를 만드는 과정이 진정한 재생”이라며 지속 가능한 마을 운영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신선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영도구 신성장전략과와 함께 도시재생 정책과 추진 사례를 소개하고, 봉래나루·신선·대통전수방·깡깡이마을 등 다양한 도시재생 거점을 홍보하며,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원 체계를 부각시켰다.

 

영도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고유의 역사와 산업,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주민주도와 민관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재생 모델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진정한 성공은 주민의 주도성과 협력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봉산·신선마을을 중심으로 영도형 도시재생이 부산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