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주시는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추진 결과를 종합 평가해, 청결활동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읍면동별 환경정화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계획 수립 △환경정비 △수거 실적 △홍보 △자원봉사 △우수사례 등 6개 항목을 종합 심사해 실시했다.
국토대청결운동은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 달간 추진됐으며, 3,800여 명의 시민과 단체가 참여해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각 읍면동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 등 지역 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산림 인접지역 쓰레기 수거, 영농폐기물 정리,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등을 병행하며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하여 범국민적 환경정화 분위기 확산과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평가 결과, 하망동이 최우수, 휴천2동과 평은면이 우수, 영주2동과 이산면이 장려, 가흥2동이 도약상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하망동은 ‘원당로수목원 환경보호 캠페인’과 ‘앞마당 정리운동’ 등 차별화된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수거 및 홍보 실적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휴천2동은 ‘어린이집·학교 연계 환경보호 캠페인’과 ‘휴천2동 클린데이’ 등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읍면동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직원 월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많은 시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깨끗하고 정돈된 영주를 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비롯해 ‘환경 살리기 사업’과 ‘Green City 조성사업’ 등 지속적인 환경정화와 봉사활동을 추진해 모두가 살기 좋은 청정 영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