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글로벌 멀티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DECATHLON)과 MBN이 공동 주최한 러닝 페스티벌 ‘데카트론 X MBN 쉐이크아웃런’이 지난 8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명의 러너가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했다고 데카트론은 밝혔다.

행사 시작 전에는 데카트론의 브랜드존과 테이핑·컨디셔닝존이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존에서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이벤트를 통해 리유저블 블루백을 증정했으며, 가성비 러닝화로 주목받는 ‘KD900X.2’를 무료로 착용해볼 수 있는 렌탈 서비스도 진행됐다. 또한 러닝·하이킹 등 다양한 스포츠 장비 전시를 통해 ‘세상의 모든 스포츠’라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했다.

테이핑·컨디셔닝존에서는 현직 물리치료사들이 참가자들에게 러닝 전후 테이핑과 근육 이완 서비스를 제공해 부상 방지에 도움을 줬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데카트론 반팔티와 바람막이가 제공됐으며, 오후 3시 본격적으로 시작된 5.1km 러닝에서는 여의도 한강공원을 달리며 늦가을 정취를 즐겼다.

러닝 종료 후에는 쿨다운 세션과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이어졌으며, 푸드존에서는 100% 지중해산 저당 레모네이드와 글루텐 프리 빵이 제공됐다. 이어 열린 토크쇼에서는 브랜드 전략가 노희영이 ‘컨셉’과 ‘전략’을 주제로 브랜딩과 달리기에 대한 통찰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데카트론이 준비한 쉐이크아웃런 덕분에 다음 주 마라톤을 위한 좋은 연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카트론 관계자는 “MBN과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러너들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체험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데카RUNNERS, 데카HIKERS 등 참여형 스포츠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카트론은 러닝화·하이킹 장비뿐 아니라 2초 설치 텐트, 풀페이스 스노클링 마스크 등 혁신 제품으로 알려진 글로벌 멀티스포츠 브랜드로, 강남·잠실·하남·고양·수원 등 전국 주요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 21일에는 롯데몰 김포공항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