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독일 유기농 영유아식 브랜드 홀레(Holle)의 신제품 ‘오트밀 과일 퓨레’ 3종이 국내 공식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준비된 1차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는 소식이 12일 전해졌다.
홀레는 90년 이상 유기농 영유아식을 중심으로 제품을 생산해온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영유아 전문기업 쁘띠엘린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절차를 거쳐 정식 수입·유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12개월 이상 영유아를 위한 유기농 이유식으로, 유기농 곡물과 과일에 라이스드링크와 오트, 퀴노아 등을 더해 영양 균형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사과·바나나·망고·딸기 등 과일을 조합해 맛에 대한 거부감을 낮췄으며, 파우치 형태로 제작돼 외출 시 휴대성과 급여 편의성이 높다.
구성은 사과·딸기·블루베리, 사과·망고·파인애플, 바나나·딸기·블루베리 등 3종으로 마련됐다. 전 제품은 디메터(Demeter) 인증과 유로리프(Euro Leaf) 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해 생산되며, 원재료 재배부터 가공·포장까지의 과정이 지속가능성 기준에 따라 관리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제시됐다.
쁘띠엘린 관계자는 “편의성 높은 파우치 타입과 인증 기반의 원료 사용 등이 소비자 호응으로 이어지며 초기 물량이 짧은 기간 내 소진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물량 확보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홀레는 오트밀 퓨레를 비롯해 소분유·산양분유, 과일 퓨레, 오트밀·뮤즐리 시리얼 등 다양한 영유아식 라인업을 운영하며 국내 프리미엄 이유식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홀레는 네이버 멤버십 전용 ‘홀레 클럽 라운지’ 오픈 1주년을 맞아 전용 상품 구성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트밀 퓨레 2차 물량도 해당 시기에 맞춰 공개됐다.
홀레 오트밀 퓨레 3종은 쁘띠엘린 공식 홈페이지와 홀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