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그 집 앞’ 리메이크 오늘 발매

  • 등록 2025.11.14 13: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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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강진희 기자] 가수 정동하가 오늘 14일 서울에서 리메이크 신곡 ‘그 집 앞’을 발표하며 감성 록 보컬의 강점을 다시 선보인다. 이번 신곡은 원곡자 이재성의 히트곡을 새로운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리메이크 음원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정동하는 오늘 14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그 집 앞’을 공개한다. 1981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알려진 이재성의 대표곡을 원곡으로, 관계자는 “정동하만의 감성과 현대적 밴드 편곡을 더해 새로운 매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신곡은 정동하 특유의 힘 있는 록 보컬과 청량한 기타 리프를 전면에 내세웠다. 멜로디 라인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됐으며, 2000년대 초반 하이틴 감성을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곡 전반을 이끈다. 측은 “밴드 사운드 특유의 생동감을 극대화해 세대를 잇는 감성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정동하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장면으로 구성돼 곡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강화했다. 현장 질감과 연주 중심 화면을 중심으로 편집해 밴드 사운드의 특징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

 

 

신곡과 연계한 ‘그 집 앞’ 커버 챌린지는 오늘 1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기타 브랜드 뮤직포스와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기타·베이스 등 상품을 포함해 총 약 35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 방식은 뮤직포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뮤직원컴퍼니 공식 SNS 등을 통해 안내된다.

 

정동하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전임교수로 활동하며 방송, 공연, 라디오,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8일 진주 공연을 시작으로 ‘정동하 20주년 단독콘서트 : 시간을 담다’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20일 서울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동하의 디지털 싱글 ‘그 집 앞’은 오늘 14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에서 정식 발매된다.

강진희 기자 kang@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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