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작은 가슴으로 불편을 느끼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비수술적 홈케어의 한계가 11월 28일 확인됐다. 가슴 조직 특성상 마사지나 외용제만으로 뚜렷한 구조적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보형물 삽입과 자가지방이식 등 의료적 선택지가 함께 거론되고 있다.
가슴 수술은 크게 보형물을 이용한 방법과 자가지방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나뉘며, 두 방법 모두 각각의 특성과 고려 요소가 존재한다. 자가지방이식은 복부·허벅지 등에서 지방을 채취해 정제한 뒤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시술로 알려져 있으며, 시술 시간은 대체로 1시간 안팎으로 보고된다. 절개 부위가 비교적 크지 않다는 점이 언급되지만, 지방 생착률 차이와 추가 시술 가능성 등 변수가 존재해 개인별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시술 이후 회복 과정과 신체 변화 또한 사람마다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전문의와의 사전 상담이 필요한 부분으로 분석된다. 의료계에서는 자가지방을 활용하는 방식이 보형물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있는 이들이 참고하는 선택지 중 하나로 거론되지만, 개별 체질·지방량·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세이예스의원 김선태 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가슴 크기와 관련된 고민은 개인의 전반적 심리와 일상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선태 원장은 “의료적 방법을 고려하는 경우, 각 시술이 가진 한계와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