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제7회 비건페스타가 SETEC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비건 페스타 현장에서 DC코믹스의 샤잠 코스프레를 하고 전시장 쓰레기를 줍는 히어로 샤잠이 화제다. 관람객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를 묵묵히 줍는 샤잠맨과 비건뉴스가 간단 인터뷰를 진행했다. 샤잠맨의 '본캐'는 비건 3년 차 성기민씨다. 그는 지난해 방문한 부산 지스타 박람회에서 다량의 쓰레기가 나온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관심 있는 박람회 현장을 찾아 쓰레기를 줍는다고 설명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자신이 원해서 직접 표를 사고 박람회에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를 하는 것이다. 성기민씨는 비건 3년 차다. 시골에 사는 그는 아침마다 도로에 로드킬을 당한 동물을 보면서 동물권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건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건페스타 현장에도 손수 싼 비건 도시락을 싸왔다고 했다. 그는 "비건에 대한 오해 중 가장 큰 것이 단백질 결핍"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미밥, 채소, 두부만으로도 충분히 단백질 보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 비건 식단을 공유한다. 가공품이 들어가지 않은 자연비건식을 공유하는 그는 틈틈이 자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비건페스타 현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국 비건 시장의 발전을 놀라워했다. 비건뉴스는 비건페스타 현장을 찾은 인도네시아 출신의 IT 종사자 3인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이들은 "5년 전 한국에 유학생으로 왔을 당시 할랄 푸드가 없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할랄 푸드는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돼지고기와 그 부산물, 육식동물, 동물의 사체 및 도살 전에 죽은 동물, 파충류, 곤충, 개, 고양이, 그리고 술과 알코올성 음료 등을 금지해 채식과 공통된 부분이 많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시장에 비건 열풍이 불면서 비건 식당이 많아지기 시작했다"라며 "현재는 어디서든 비건 식당을 찾아볼 수 있어 식사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라고 언급했다. '비건페스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대체육"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에는 두부, 템페 등 비건 식재료가 한정적인데 반해 한국은 대체육 등 비건 식품이 다양한 것 같다"라며 "현장에서 시식한 대체육이 너무 맛있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에서 친환경 비건 네일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서울 학여울역 SETEC 제 1, 2전시장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비건페스타 현장에서는 역대급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18일 제7회 비건페스타가 이틀차를 맞이한 가운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제7회 비건페스타가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이틀 차를 맞이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방문해 비건 박람회를 즐기고 있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18일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나이스케키'에서 쌀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이 판매되고 있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인증 업체인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CEO인 스티브 해먼(Steve Hamon)이 제 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17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에서는 스티브 해먼 영국 비건소사이어티 CEO가 '글로벌 비거니즘의 과거와 현재, 미래 전망'에 대한 주제로 글로벌 비거니즘 트렌드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는 1944년 11월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로 1990년부터 순수비건 제품을 구분하는 객관적인 지표인 국제 비건 트레이드마크(Vegan Trademark)를 설립해 비건 인증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스티브 해먼 CEO는 ‘비거니즘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강연에서 "비거니즘은 실행가능한 모든 형태로 동물에 대한 어떠한 착취나 희생이 없는 삶의 형태를 의미한다”라면서 비건소사이어티가 정의하는 비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비건의 역사에 대해 "기원전 500년 피타고라스가 모든 생물종에 대한 자비심을 이야기한 적 있듯이 비건에 대한 기록은 2000년 전부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명물로 불리는 황금 호텔 ‘에미레이트 팰리스’가 비건 객실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독일의 비건전문매체 베지코노미스트(Vegconomist)에 따르면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Mandarin Oriental Hotel Group)으로의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채식을 추구하는 여행객을 위해 웨스트윙(West Wing)에 비건 전용 객실 6개를 도입했다. 비건 객실은 호텔의 최상층에 4개가, 헬스장과 수영장 구역으로 연결되는 1층에 2개의 객실이 준비됐다. 비건 객실은 인조 가죽 가구, 깃털이 없는 이불, 양모 카펫이 아닌 나무 바닥 등 동물성 제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디자인됐으며 비건 인룸 다이닝 메뉴와 식물성 우유 및 다양한 콤부차 음료가 채워진 미니바 등이 준비돼 있다. 객실의 카드키도 플라스틱이 아닌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모든 방향제는 자연적으로 공기질을 개선한다고 알려진 특정 종류의 백합으로 대체됐다. 비건 객실 이외에도 에미레이트 팰리스는 비건 고객이 윤리를 타협하지 않고 스파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크루얼티 프리 제품을 사용해 다양한 비건 친화적인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며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날씨다. 따뜻한 봄이 되면 꽃놀이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것만큼 설레는 것이 바로 봄에만 만날 수 있는 봄나물을 다양한 요리로 즐기는 것이다. 봄에 나오는 나물은 열량이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겨울에 부족했던 영양소를 보충해 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향긋하고 아삭한 봄나물은 봄철 피로감이나 춘곤증을 이기게 도와주며 봄나물에 함유된 섬유질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미세먼지 속 유해 물질 배출을 돕는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봄나물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봄동은 겨울에 파종해 봄에 수확하는 배추로 잎이 꽉 찬 일반 배추와 달리 잎이 옆으로 퍼져있다. 봄동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으며 나트륨을 배출하는 영양소인 칼륨 함량이 높아 혈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봄동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같은 엽채류인 양배추의 70배 달한다.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단맛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아삭한 식감을 지녀 간단한 양념으로 겉절이나 무침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봄동에 든 비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기후위기로 인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대체식품을 비롯한 푸드테크 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이 만든 푸드테크 비건 식품이 미국과 일본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에서 잇따라 주목받으며 세계 진출의 가능성을 높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앞서 7~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푸덱스 재팬(FOODEX JAPAN 2023)’에서 한국관이 운영되며 총 9000만달러(약 1173억원) 상당의 상담실적, 700만달러(약 91억원) 규모의 MOU(업무협약)가 체결되는 성과를 얻었다. 푸덱스 재팬은 일본은 물론 아시아 최대 국제식품박람회이자 프랑스 파리 시알(SIAL), 독일 쾰른 아누가(ANUGA)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39개국이 국가관으로 참여하고 해외 60개국의 2562개 기업이 다양한 상품을 출품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내 식품업체 70개사, 5개 유관기관과 110개 부스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구성하고 김치를 비롯한 신선농산물부터 대체육 등 푸드테크 품목까지 다양한 수출 유망 품목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미래클(유망상품) 홍보관’에서는 식물성대체육으로 만든 제육볶음과 육포 등 푸드테크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44년간 수족관에 갇혀 살던 범고래 키스카(Kiska)가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동물원인 마린랜드(Marineland)에서 사망했다. 지난 14일 ABC 뉴스 등 외신은 47세로 추정되는 범고래 키스카가 마린랜드에서 지난 9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온타리오주 법무부 대변인 브렌트 로스(Brent Ross)에 의해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스카가 갇혀 있던 온타리오 공원은 키스카의 건강이 최근 몇 주 동안 눈에 띄게 악화됐다고 전했을 뿐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으며 로스 대변인은 동물 복지 당국이 포유류의 부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카밀 래브척(Camille Labchuk) 캐나다 동물 복지 비영리 단체 애니멀저스티스 전무이사는 키스카의 사망 소식에 “우리 변호사들은 키스카가 견뎌야 했던 잔인하고 불법적인 생활 환경에 대해 마린랜드에 대한 고발을 재개하고 있다”라고 발표하며 “범고래는 사교적인 동물이지만 키스카는 2011년 이후로 곁에 아무도 없었으며 작은 탱크에서 고통스러운 외로움과 공간 부족 및 정신적 자극에 시달렸다. 연방 및 주법에 따라 지루함과 고립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포함해 동물에게 고통과 고통을 유발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국내 대표 비건 박람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개최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3월 17일 금요일부터 3일 동안 학여울역 SETEC 제 1, 2전시장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며 2023년 비건 전문 전시회의 스타터로서 새로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인다. 이에 관련 산업계와 바이어, 관람객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목받고 있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으로는 3월 1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2023 비건 트렌드 전략 세미나’가 있다. 비건&친환경 산업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리더와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판로개척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CEO 스티브 해먼(Steve Hamon)의 특별강연을 필두로 푸드테크 기업 위미트와 아이엔비솔루션즈의 대표자 강연을 통해 비건 식품산업에 대한 인사이트 및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도매꾹/도매매, 아마존 코리아, 텀블벅 등 대형 유통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유통 전략과 판로 개척에 대한 유익한 정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최근 환경과 비거니즘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제품 사용이 필수로 여겨지던 제과업계에도 변화가 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제과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글로벌 제과 기업 4위를 기록한 미국 제과 기업 허쉬(Hershey)가 비건 초콜릿을 출시했다. 지난 8일 AP뉴스, CNN 등 주요 외신은 미국 제과 기업 허쉬가 리스(Reese) 식물 기반 땅콩 버터 컵, 허쉬 식물 기반 아몬드와 바다 소금이 함유된 엑스트라 크리미 초콜릿 바 등 2종을 오는 3월, 4월 연달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우유 대신 크리미한 귀리 우유가 사용됐으며 허쉬의 환경과 동물, 건강 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제품 확장을 위한 회사의 목표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허쉬 컴퍼니(Hershey Company)의 틸 리우(Teal Liu) 베러 포 유(Better For You) 브랜드 매니저는 “이 맛있는 식물 기반 옵션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 우리의 목적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순간을 더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제 식물을 기반으로 한 대안을 찾는 초콜릿 애호가들이 그 순간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