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지속가능한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체레미마카(CHEREMI MAKA)는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덕성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대표 축제 ‘근화제’에 생리컵 제품을 협찬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근화제는 덕성여자대학교의 전통적인 학교 축제로, 매년 학내 구성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 행사다. ‘교화인 무궁화를 뜻하는 한자어’인 ‘근화’에서 비롯된 이 축제는 덕성여대의 학문·예술·청년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체레미마카는 이번 근화제를 맞아 재학생과 신입생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생리컵을 협찬했다. 해당 생리컵은 일회용 생리대나 탐폰을 대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월경용품으로, 환경적 부담은 줄이고 월경 기간의 활동 자유도를 높여주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체레미마카 관계자는 “생리컵은 환경·경제·생활 면에서 많은 장점을 지닌 제품임에도, 아직 월경용품으로서의 대중 인식이 널리 확산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생리컵을 하나의 선택지로 받아들이고 일상에서 활용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협찬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자유로운 월경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체레미마카를 운영하는 (주)인스팅터스는 국내에서 11번째로 비콥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비콥 인증은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성과와 책무성, 투명성 등을 측정하는 국제 인증이다. 체레미마카는 앞으로도 섹슈얼 웰니스 콘텐츠와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밀한 사랑을 누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