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 되면 급격히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감소하는 것을 체감한다. 이런 변화를 단순 노화로 여기기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 바로 피부 구조의 핵심인 ECM(세포외기질)의 변화이다.
건강한 속도와 방향으로 노화를 관리하는 저속 노화, 즉 슬로우에이징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피부 노화 관리도 예외가 아니다. 단순 안티에이징이 아니라 건강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목표로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피부의 본질적인 회복력을 키우는 ECM 강화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야 한다.
ECM은 피부 속을 떠받치는 지지대에 해당하며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같은 성분들이 ECM을 구성하고 있다. ECM의 주요성분을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ECM부스터 시술을 받는다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피부 노화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
엘라비에리투오는 대표적인 피부과 ECM부스터 시술로 꼽힌다. ECM 주요성분인 콜라겐, 엘라스틴, 피브로넥틴, 라미닌, 테나신, 성장인자, MMPs로 이뤄져 있어 피부의 탄력, 밀도, 볼륨 등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평택 서울뷰의원 조주영 원장은 21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엘라비에리투오 시술은 ECM성분을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므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섬유아세포 자극을 통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어 지속적이고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노화는 멈출 수 없지만, 그 속도를 조절하고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방법으로 피부과 시술 등의 많은 선택지들이 있다”며 “SNS의 유행템들에 따라서 스킨부스터 잘하는곳을 찾기보다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슬로우에이징 계획을 잘 세우고 실천해야 부작용 없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