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나이가 들수록 얼굴에 이중턱, 흔히 ‘투턱’이라 불리는 턱살이 생기기 쉽다. 이는 대부분 노화로 인한 현상이지만, 일부는 체중과 무관하게 얼굴에 유독 지방이 많은 체형 때문이기도 하다.
이중턱은 웃을 때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둔해 보이는 인상을 주거나 전체적으로 얼굴살이 많아 보인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얼굴살은 일반적인 다이어트로는 잘 빠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이중턱 부위만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싶다면, 이중턱지방흡입과 같은 얼굴지방흡입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시술은 주로 아큐스컬프레이저를 이용해 진행되며, 1444nm 파장의 레이저로 지방을 녹여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윤곽주사나 레이저 리프팅 등 다른 시술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경우에도 얼굴 지방흡입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이 시술은 최소 절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 부담이 적고, 수술 후에도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해 바쁜 직장인이나 시간이 부족한 이들도 휴가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이예스의원 김선태 원장은 22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얼굴 지방흡입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시술 중 하나다. 대부분의 경우 이중턱은 지방으로 인해 생기지만, 간혹 근육이 원인이 되는 경우에는 이중턱 근육 묶기와 같은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시술 전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