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몽 크래커 매일 한 통씩" 이혜원이 안정환한테 날린 돌직구

  • 등록 2025.05.29 23: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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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몽 크래커 매일 한 통씩 먹어, 아들도 부전자전 똑같아"
집에서 하몽 숙성까지 도전했다가 "다 썩더라" 충격 고백

 

[비건뉴스=강두형 기자] 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의 숨겨진 다이어트 실패 원인을 폭로했다.

 

29일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이혜원은 "남편이 집에서 조용하다 싶으면 하몽에 크래커를 먹고 있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인 패밀리' 오유진과 루카스가 스페인 대표 휴양지 '마요르카'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식 '하몽' 가게를 방문하는 장면에서 안정환의 중독적 반응이 화제를 모았다.

 

안정환은 홀로 "하몽, 정말 너무 맛있어! 나도 먹고 싶다"며 몰입하다가 이혜원의 눈총을 받았다. 이혜원은 이때 남편의 하몽 사랑을 폭로하기 시작했다.

 

"남편이 집에서 조용하다 싶으면 하몽에 크래커를 먹고 있다. 그 정도로 하몽을 좋아한다"고 털어놓은 이혜원의 말에 안정환은 고개를 끄덕이며 "하몽을 얹은 크래커를 매일 한 통씩 먹는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혜원의 극한 내조 정신이었다. "안정환이 하몽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집에서 직접 만들어주고 싶어서 하몽 숙성에 도전해봤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스페인과 환경이 다른 탓에 결국은 다 썩더라"며 실패담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진우는 "하몽을 얼마나 먹었으면 직접 만들 생각까지 했을까"라며 이혜원의 내조 정신에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이혜원은 "아빠에 이어 아들 리환이도 조용하면 하몽을 먹고 있더라"고 부전자전의 '먹취향'까지 폭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요르카의 전통 시장 올리바르 마켓에서 현지 음식들을 체험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마요르카식 소시지 '소브라사다'와 전통 디저트 '엔사이마다' 등을 맛보며 스페인 문화를 만끽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두형 기자 kang2@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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