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여름철 피부 트러블…“정확한 진단 맞춤형 관리 중요해요”

  • 등록 2023.07.17 17: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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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특히,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모공이 넓어지고 블랙헤드와 같은 노폐물이 쌓이기 쉬워진다. 이는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각종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강한 자외선은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만드는 주범이기도 하다.

 

따라서 여름철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특히 햇볕이 가장 뜨거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최대한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한다. 아울러 수시로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불어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꼼꼼한 세안을 통해 청결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클렌징 제품을 사용할 때는 자극이 적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다만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및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이 심화했다면 신속히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더위가 심해지는 여름철에는 뾰루지나 여드름, 염증 등은 단순히 일회성 치료가 아니라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발생 원인, 생활 환경 등에 따라 맞춤형 치료방법을 적용해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여드름 환자는 더욱 늘어난다. 이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방법의 하나가 바로 피부과에서 받는 필링 시술이다. 그중에서도 흑미를 발효시켜 만든 쎄라덤 블랙필의 경우 불필요한 염증을 제거하고 블랙필을 도포함으로써 여드름 염증이 완화되는 효과와 살균, 진정효과가 뛰어나다. 이를 통해 여드름의 복합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아무리 좋은 시술이라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민감성 피부이거나 아토피 피부염 환자라면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노성민 연세파스텔피부과 대표원장)

노성민 원장 des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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