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반납한 증평 농촌진흥공무원, 체리밭에서 답을 찾다

  • 등록 2025.06.15 16: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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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농업기술센터, 현장 중심 교육 ‘호응’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14일 주말을 반납한 전 직원들과 함께 체리 재배 농가를 찾아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변화하는 기후 환경과 시장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농촌진흥공무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교육은 체리 재배 기술의 이론뿐 아니라 병해충 관리, 수확 후 품질 유지 방법, 유통과 판로 확대 전략 등 체계적인 내용을 포함했다.

 

무엇보다 농가가 겪는 실제 문제를 눈으로 확인하고, 귀로 듣고,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체감형 교육’이었다.

주말을 이용한 교육이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평일 농가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시간을 조율한 덕분에 농업인과 공무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촌진흥공무원은 “서류 너머의 농촌을 마주하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훨씬 또렷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농업인들과의 소통 시간도 따로 마련됐다.

 

농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행정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은 농업과 행정의 경계를 허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김덕태 소장은 “앞으로도 농촌진흥공무원이 농업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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