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데이터복구 전문업체 '한국데이터'에서는 최근 S기업과 Y기업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기업과 개인의 랜섬웨어 예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S기업은 해커의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Y기업도 랜섬웨어 공격으로 시스템이 마비돼 수일간 서비스 중단을 겪었다. 이처럼 보안 시스템이 철저할 것으로 여겨지는 대기업들도 랜섬웨어 공격에 무력하게 당하고 있어 중소기업과 개인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에 침투해 문서, 파일, 데이터 등 중요한 자료들을 암호화해 인질로 삼아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이다. 특히 Y기업의 경우 랜섬웨어 해킹으로 인해 온라인 서비스 중단, 고객 주문 처리 지연 등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혔다.

한국데이터 측에 따르면, 요즘은 대부분의 자료들을 컴퓨터 및 노트북에 저장하기 때문에 데이터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기업의 경우 중요한 파일과 자료들이 많기 때문에 랜섬웨어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데이터 관계자는 "최근 사례에서 보듯이 대기업도 랜섬웨어 공격에서 안전하지 않다. 중소기업이나 개인 사용자는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어 사전 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컴퓨터를 랜섬웨어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다운로드나 사이트 접속 및 동영상 재생, 이메일 확인 등은 피하는 게 좋고 중요한 파일들은 미리 백업해두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의 경우 "직원들에 대한 정기적인 보안 교육과 함께 보안 소프트웨어의 정기 업데이트, 의심스러운 이메일 첨부파일 실행 금지 등의 내부 보안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복구 계획도 미리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만약 랜섬웨어에 감염됐다면 "신속하게 인터넷 케이블을 제거해 추가 감염을 막고, 감염된 시스템을 네트워크에서 즉시 격리한 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데이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상담 및 전국 출장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랜섬웨어 데이터 복구 관련 문의 및 접수는 한국데이터복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대기업 해킹 사례 증가로 인해 랜섬웨어 복구 상담 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예방법 안내와 함께 신속한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