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치아교정, 티 나지 않게 시작하는 '인비절라인', 주의점은?

  • 등록 2025.06.25 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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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한때 치아교정은 ‘10대 청소년들이 받는 치료’라는 인식이 강했다. 철사와 브라켓이 눈에 띄는 장치에 대한 부담, 긴 치료 기간, 통증과 생활의 불편함 등 여러 이유로 성인 환자들은 교정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디지털 기술과 투명장치의 발전으로 성인 교정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그 중심에는 인비절라인이 있다.

 

인비절라인은 투명한 맞춤형 장치를 활용해 치아를 점진적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장치가 거의 보이지 않아 외관상 큰 변화 없이 교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대인관계나 일상생활에 주는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장치를 탈부착할 수 있어 식사나 양치질이 자유롭고, 구강 내 위생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디지털 스캔과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치료가 설계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예측 가능성도 높다.

 

치아 배열 문제는 단지 외형상의 문제가 아니다. 부정교합은 음식물을 제대로 씹기 어렵게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턱관절 질환이나 치주염, 충치의 위험을 높인다. 교정을 미루는 시간 동안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그만큼 치료 기간과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도 커진다. 따라서 눈에 띄는 교정 장치가 부담스러운 경우, 인비절라인은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고운미소치과 신촌1호점 교정과 강대운 원장은 25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치아 배열이나 교합 문제는 빠르게 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인비절라인은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교정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치료받고 싶은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라고 조언했다.

김민정 기자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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