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그 너머로” 완주군, 지속가능 먹거리 강화

  • 등록 2025.06.26 12: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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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위원회 정기회의… 종합계획 공유, 지속 발전 모색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완주군이 지속가능한 먹거리정책 강화를 위해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먹거리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완주군 먹거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먹거리 종합계획의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도(道) 먹거리 숙의기구 운영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로컬푸드 생산농가 유상근 위원은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의 양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지속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서는 수도권이나 대도시 등 외부 판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은하 위원은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소포장 농산물 확대 등 소비자 맞춤형 유통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그동안 로컬푸드 1번지로 자리매김해왔지만, 이제는 그 성과를 넘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혁신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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