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이 나타났다" 2024 '코리아빌드'서 단연 주목받은 홈플릭스

2024.03.06 15:16:2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해외 소형 주택을 수입해 국내 건축 업자들에게 반축으로 공급하는 B2B 플랫폼 ‘홈플릭스’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코리아빌드’에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홈플릭스’는 사상 최초로 우주선 모양의 주택 4종을 40개 부스 규모로 선보였는데 국내 건축주와 국내외 B2B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 모듈러 건축, 건설 산업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며 소형 디자인 주택의 글로벌 유통이라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동안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과 황은화 문화복지부위원장 김유숙 의원을 위시해, 해외건설협회,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정부 기관 및 공기관, 지자체 관계자들의 방문과 상담이 줄을 이었고 포스코 A&C, 삼성 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등 업계 관계자들의 방문이 쇄도했다. 

 

방문객들의 대다수 반응은 “홈플릭스 부스를 방문하고 컨테이너 박스를 연상하게 했던 모듈러 주택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었다.

 

 

특이점은 이틀 이상 이상 내방한 업계 관계자가 다수였다는 점이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단순 구매 상담을 넘어 JV(조인트 벤처) 설립 제안 등 홈플릭스 플랫폼과 협업을 요청하는 러브콜 또한 이어졌는데 이들 중 대다수가 외국인 바이어들이었다는 점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투자청에서는 연락처 교환 및 재상담을 통해 국제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두바이, 러시아,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사업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K-드라마를 통해 익숙한 한국적인 인테리어가 가미된 주택을 한국의 기업을 통해 수입을 하게 된다면 발주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경쟁력있는 품질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홈플릭스는 현재 4년차 벤처기업으로 3년 차에 흑자 전환을 이뤘으며 하반기에 Pre-A 라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세한 소형 주택 건축 회사들의 매니저 역할을 담당하는 사업자용 '건축매니저' 상품으로 시장에 진입했고 2023년 코리아빌드를 통해 '마이호텔_더 오리지널'을 선보인 IT 기반의 모듈러 건축 스타트업으로 2024년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에서 개발된 우주선 모양의 주택을 기반으로 국내 디자이너와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한국화 한 실제 주택 모델 'MYHOTEL_C90_K'를 출품했다. 

 

홈플릭스의 서동원 대표PM은 "4일 간 부스에 내방한 8천여명의 국내외 건축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플랫폼 회원사들의 수주 상담으로 이어지고 있어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 찾아주시고 성원해주신 고객들과 업계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해외 주택의 수입 공급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를 강타한 오징어 게임과 같은 한국 디자이너의 모듈러 주택을 발굴해 해외로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람회 이후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자본시장의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데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 떠오르겠다"고 박람회 참가 소회를 밝혔다. 

김민정 kimmj@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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