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27일 오후 4시(한국시간)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시즌3는 총 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이번을 끝으로 시즌4는 제작되지 않는다.
시즌3는 주인공 기훈이 다시 게임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기훈은 가장 가까운 친구를 잃는 비극을 겪고, 프론트맨은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재등장한다. 게임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최종 운명도 이번 시즌에서 그려진다.
시즌2에서 생존한 임시완(명기 역), 강하늘(대호), 이진욱(경석), 박성훈(현주), 양동근(용식), 강애심(금자), 조유리(준희), 채국희(선녀), 노재원(남규), 이다윗(민수) 등이 다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시즌1부터 형 인호의 행방을 좇아온 위하준(준호)의 서사는 시즌3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핑크가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박규영(노을)의 활약도 비중 있게 전개된다.
넷플릭스는 시즌3를 끝으로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시즌1의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시즌3까지 이어졌으며, 이번 시즌으로 종지부를 찍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