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임플란트, 뼈이식부터 전체임플란트까지 다양한 치료법 적용 가능

  • 등록 2024.03.22 11:32:11
크게보기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고령화 사회의 진전과 100세 시대의 도래로 치아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평생을 사용해야 하는 치아는 나이가 들면서 법랑질의 마모로 인해 충치와 충격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하며, 이는 치아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잇몸의 노화로 인한 약화는 치아 상실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치아 상실은 음식의 효과적인 씹기 능력을 저하시켜 영양소 흡수에 어려움을 겪게 하며, 이는 영양실조로 이어질 수 있어 건강한 생활 유지에 장애를 초래하고 위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플란트와 같은 치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이는 상실된 치아를 대체해 기능적 손실을 보충하고 심미적 만족도를 제공한다. 다만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므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에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주목받는 기술 중 '컴퓨터 분석을 활용한 임플란트'가 있다. 이 기술은 수술 중 출혈과 통증을 줄이며, 빠르고 정밀한 수술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컴퓨터 분석을 통한 임플란트 방식은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진행하며, 특히 수술 전 3D 컴퓨터 모델링을 이용해 모의 수술을 실시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별적인 구강 구조와 잇몸 뼈를 고려한 식립 위치, 각도, 깊이를 정밀하게 결정할 수 있다. 골조직과 신경 위치를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술 경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이는 수술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고령 환자나 전신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적합한 수술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술 후 붓기나 통증이 적어 환자의 빠른 회복을 지원한다.

 

 

한편 뼈이식 임플란트는 잇몸뼈가 부족해 일반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치료법으로, 부족한 뼈를 보충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술 과정에서는 미국 FDA에서 공인하고 검증된 뼈 이식 재료의 사용이 중요하다. 이는 치주 질환으로 인한 잇몸뼈 손실, 치조골 및 치주인대의 파괴, 상악동 거상술 진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로 한다.

 

또 임플란트틀니는 기존 틀니의 단점을 보완하며 임플란트의 장점을 결합한 치과 치료법으로, 전체임플란트 설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적은 수의 임플란트를 이용해 보철 치료가 이뤄지며 필요한 만큼의 임플란트를 활용해 틀니를 치아에 연결함으로써 일반 틀니 사용 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치과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수면임플란트’는 치과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치과기구에 대한 공포가 있거나 구역감을 느끼는 사람들, 한 번에 다수의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 경우에 효과적이고 가벼운 수면 상태로 유도해 편안한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 후에는 불편한 기억이 남지 않도록 돕는다. 치료가 끝난 후에는 1인 회복실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원주 센텀플란트치과 윤동주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임플란트를 선택할 때는 이외에도 다양한 방식이 있으므로, 개인의 구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가장 적합한 종류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선 첨단 장비를 활용해 구강 구조, 잇몸 상태, 골조직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과잉 진료를 지양하며 필요한 치료에만 초점을 맞추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용학 yonghak@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