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강남세란의원(대표원장 김수연)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학기 중 학업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웠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여름방학 집중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회 등록 시 한 달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집중 치료 패키지로,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척추측만증(Scoliosis)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고 동시에 회전하는 3차원적인 변형 질환이다. 정상 척추는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지만, 측만증이 발생하면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굽어지며, 외관상 변화뿐 아니라 통증이나 기능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특발성 측만증이며, 주로 10세 전후 청소년기에 처음 발견된다. 이는 단순한 자세 불량과는 달리 구조적인 문제로, 방치 시 골반 비대칭, 어깨 높이 차이, 갈비뼈 돌출, 만성 통증, 호흡기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에는 척추 만곡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김수연 대표원장은 국내에서 수술이 아닌 보존적 운동 치료를 중심으로 한 척추측만증 관리의 선구자로, 20여 년간 수많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논문도 다수 발표했다.

△2018년: Efficacy of Scientific Exercises Approach to Scoliosis (SEAS) as a treatment for Adolescent Idiopathic Scoliosis (AIS) and Idiopathic Scoliosis after Skeletal Maturity (ISSM)→ 청소년 및 성인 특발성 측만증 환자에서 S운동치료의 유효성을 검증 △2022년: Efficacy of conservative treatment on prevention of exacerbation of adolescent idiopathic scoliosis→ 청소년 측만증의 악화 예방에 있어 보존적 치료의 효과를 입증

강남세란의원은 체계적인 운동 재활 프로그램과 정형 도수치료를 통해 척추 정렬을 바로잡고, 외형 개선과 측만각 완화를 동시에 유도한다.

김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단기간에 교정되기 어려운 질환이므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치료가 치료의 핵심”이라며 “여름방학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척추를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남세란의원의 척추측만증 프로그램은 정밀 체형 진단과 X-ray 분석을 기반으로 환자별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하며, 운동치료, 도수치료를 복합적으로 적용해 성장기 척추의 변형을 예방, 개선하고 진행을 억제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번 여름방학 집중치료 이벤트는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상세 상담 및 진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