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화사, 스태프가 샤라웃한 미친 FLEX "생일에 차 선물해줬어"

  • 등록 2025.07.07 1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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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강진희 기자] '크레이지'의 차원이 다른 새 주인공들이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 등장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4회에서는 새로운 월드클래스 한국인으로 출연한 가수 화사, 글로벌 외식 CEO 사이먼 킴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K-POP을 대표하는 솔로 여성 아티스트 화사가 방문했다. MC 전현무는 "제 주변 사람 중에 기안84 다음으로 크레이지한 분이다. 여자 기안84"라고 소개하며 심상치 않은 화사의 '크레이지'를 예고했다.

 

북미 11개 도시를 방문하는 첫 단독 솔로 북미투어를 떠난 화사는 타이트한 일정에도 뉴욕의 유명 맛집과 랜드마크를 찾아가 영상을 촬영하며 워커홀릭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도 운동을 빼먹지 않는 성실한 모습으로 MC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뉴욕 브루클린 공연 당일이 밝았고, 스테이지에 오른 화사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는 매혹적인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다.

 

화사는 전혀 지친 기색도 없이 혼자서 18곡의 무대를 퍼펙트하게 소화했고,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성으로 화사의 열정적인 공연에 화답했다.

 

다음 날 아침 화사와 스태프들은 쉴 틈도 없이 다음 투어 장소로 이동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무려 7,664km를 이동하는 강행군에 지칠 대로 지친 스태프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화사는 직접 기획한 퀴즈쇼를 진행했고, 우승한 팀에게 선물로 휴게소 무제한 이용권을 주겠다는 공약까지 밝혔다.

 

휴게소에 도착한 후 화사는 스태프들을 위해 지갑을 활짝 열었다. 스태프들은 늘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화사를 향한 칭찬을 멈추지 않았고, 특히 한 스태프는 "작년 생일에 차를 선물해줬다"며 클래스 자체가 다른 화사의 '플렉스'를 고백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음 투어를 위해 보스턴으로 이동한 화사는 공연 리허설 도중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느꼈다. "가끔씩 호흡하기 힘든 것처럼 힘든 순간이 온다"고 밝힌 화사가 갑자기 찾아온 돌발 상황을 극복하고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화사에 이어 '북미 1위 스테이크하우스' CEO 사이먼 킴의 첫 이야기가 베일을 벗었다. K-스테이크와 K-치킨으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 데이비드 베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방탄소년단 등 세계적인 셀럽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그는 미국 전역에 프랜차이즈 지점을 늘려가며 외식 경영인으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자동 기상한다고 밝힌 사이먼 킴은 아침마다 건강식 셰이크를 만들어 먹는가 하면 모닝 조깅을 하며 자신의 건강 루틴을 지켜나갔다.

 

이후 레스토랑에 출근한 그는 직원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하며 CEO로서의 업무를 시작했고, 직접 손님들의 테이블 냅킨까지 정리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MC들은 치킨 너겟 위에 캐비어를 올린 '캐비어 너겟'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사이먼 킴은 한국의 양념 다대기를 활용해 '다대기 치킨 샌드위치' 개발에 나섰고, 주방에서 셰프와 함께 다대기 마요 소스를 만들며 신메뉴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또, "빵이 너무 두껍다", "닭 껍질이 너무 딱딱하다", "육즙이 부족하다" 등 치킨 샌드위치에서 아쉽게 느낀 부분들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디테일에도 크레이지한 면모를 나타냈다.

 

레스토랑으로 돌아온 사이먼 킴은 이번엔 한식과 한국 문화에 진심인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기 글로벌 푸드로 떠오른 김밥을 활용한 브런치 신메뉴를 선보이는가 하면 매장 내부에 마련된 '고고싱'이라는 이름의 K-노래방을 깜짝 공개해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고고싱'을 찾은 현지 손님들은 르세라핌의 곡을 선곡해 한국어 가사로 노래하며 미국 내 K-POP의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동부 힙합의 왕'으로 불리는 래퍼 나스(NAS) 역시 이곳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져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했다.

 

사이먼 킴은 "5년 안에 미국에서 K-노래방이 대중화 될 것"이라고 예언하며 MC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하지만 "새우과자 팔아요?", "서비스 안넣어줘요?"라는 곽튜브와 지예은의 막무가내 질문 공세에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계무대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월드클래스 한국인들의 본업과 몰입을 조명하는 리얼리티 예능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강진희 기자 kang@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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