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쌍꺼풀 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첫인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눈은 외모 전반의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눈 크기'는 얼굴 전체의 비율과 조화를 좌우하는 요소로 여겨져, 많은 이들이 쌍꺼풀 수술을 통해 보다 또렷한 인상을 기대하게 된다.
최근에는 SNS와 셀피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과 이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자연스러우면서도 또렷한 눈매를 원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예전에는 '눈을 더 크게 보이게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개개인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러운 눈매 디자인이 선호되고 있다.
쌍꺼풀 수술은 크게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나뉜다. 절개법은 눈꺼풀 피부를 절개해 쌍꺼풀 라인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처진 눈꺼풀 개선에 효과적이며 유지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비절개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미세한 바늘을 사용해 쌍꺼풀을 만드는 방식으로, 회복이 빠르고 비교적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눈 상태와 개인의 목표에 따라 수술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을 고려할 때는 무엇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과도한 디자인이나 무리한 수술은 인위적이거나 비대칭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회복 과정에서 부기나 기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수술 전에는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눈 구조와 얼굴형에 맞는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산 서면 뷰티아이성형외과 백창윤 원장은 7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쌍꺼풀 수술은 단순히 눈을 크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눈 형태와 얼굴 비율에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눈매를 완성하는 과정”이라며 “수술 후에도 적절한 회복 기간과 관리를 병행해야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쌍꺼풀 수술을 받는 연령층도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다. 폭넓은 연령대가 수술을 선택하고 있으며, 면접이나 발표 등 중요한 일정에 앞서 외모를 개선해 자신감을 높이려는 이들도 많다.
수술 방법이 다양한 만큼, 수술 전 충분한 정보 탐색과 전문의의 진단을 거쳐 본인의 눈 상태와 목적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