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금융기업 러브콜”… 부산시, 서울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등록 2025.07.08 08:10:12
크게보기

7.8. 16:30 조선펠리스호텔 강남에서 열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늘(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조선펠리스호텔 강남에서 수도권 소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털, 금융기술(핀테크) 기업 대표 등 80여 명을 초청해 금융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6월 시가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수도권 금융기업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부산의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 특전(인센티브)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조성 및 운용계획 ▲지방시대 부산벤처펀드 운용을 소개하며, ▲기업별 현장 목소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설명회의 목표가 수도권 소재 금융기업의 투자유치인 만큼, 시는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조성 등 부산이 가진 강점을 중심으로 투자환경과 투자 특전(인센티브)을 설명하고 부산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은 올해(2025년) 12월 45개 층 규모로 완공될 예정으로, 기존 투자(입주)기업 외에도 추가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금융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또한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와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등 지역 특화 펀드를 중심으로 부산금융중심지와 수도권 금융기업들이 만나게 되면, 단순한 지역 진출을 넘어 전략적 투자 허브로서의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시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등 금융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기업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하고, 올해(2025년) 하반기에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금융허브 도시를 중심으로 해외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기업 친화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하는 등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우리시는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조성 등 미래금융 기반(인프라)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라며, “이번 설명회로 수도권 금융기업의 투자 확대를 유도해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와 글로벌 금융도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