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함께 떠나는 제주, 모두의 하늘길…감사의 날개 달다

  • 등록 2025.07.09 19:11:53
크게보기

반값 할인 및 보호자 좌석 무료 제공 등 부담 감경…휠체어 승객 1만여 명 수송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8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항공 서비스 강화에 앞장서는 등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지점장 황재홍)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기업은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이다.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은 제주 출발 항공편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응급 이송 환자, 휠체어 이용 승객 등)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은 2024년 기준 스트레처(Strecher, 항공기 내 의료용 침대) 승객 109명을 제주노선에서 전담 수송해왔다. 특히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은 6좌석의 공간을 사용하는 스트레처 승객의 항공료를 3좌석 요금인 반값으로 할인 제공하는 한편, 보호자 1명에게는 무료로 좌석을 제공하는 등 약 57% 할인을 지원하며 교통약자의 이용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제주노선을 이용하는 휠체어 승객의 약 40%에 달하는 1만여 명을 수송,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도 전담 직원 배치, 환자 전용 차량 수속 서비스 등도 추가로 제공,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

 

이에, 제주 여행 중 사고가 나서 거주지역의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여행객, 몸이 불편한 관광객, 수도권으로 병원 진료를 봐야 하는 제주도민에게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은 늘 감사의 인사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교통약자 수송 현장은 국내 언론을 통해서도 널리 소개되며 제주 관광의 포용성과 따뜻한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은 “관광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 제주에서 개최할 전국장애인체전을 대비해서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 운송은 물론, 무장애 관광 활성화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도 “대한항공의 헌신적인 서비스는 제주를 찾는 모든 관광객에게 편안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는 아주 모범적인 사례”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 관광의 이미지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한 관광 미담 사례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