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정 수산물, 쿠팡 새벽배송으로 전국 진출

  • 등록 2025.07.17 19: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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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쿠팡㈜와 손잡고 제주 수산물의 전국 유통망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17일 오후 1시 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쿠팡과 ‘제주 수산물 판로 확대 및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 청정 수산물이 쿠팡의 새벽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빠르고 신선하게 공급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항공배송이 적용된 로켓프레시 산지직송 시스템이다. 새벽 경매에 나온 제주도산 갈치, 옥돔 등 수산물을 전국 어디서나 다음날 새벽까지 받을 수 있다. 대상 수산물의 종류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수백만 개의 신선‧가공 식품을 전국 배송하는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제주 수산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제주 수산물의 온라인 서비스 중심 유통과 판매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제주 수산물 및 수산식품 단체와 업체 적극 발굴 △온라인 판매 기반 수산물 판로 확대 추진 △제주 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어가 소득 증대 △그 외 본 양해각서의 목적에 맞는 추가 사업 발굴 및 추진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쿠팡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어업인과 생산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쿠팡과 협력해 제주 수산물 가치를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쿠팡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제주 수산물을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수협과 수산가공업체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입점료와 제품 홍보 상세페이지 제작비, 판매 수수료 지원 등 제주수산물 전자상거래 플랫폼 판매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제주 수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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