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거제직업트라우마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5.07.30 13: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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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대상, 직업 트라우마 예방 및 심리지원 강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하성영)는 지난 29일, 거제직업트라우마센터(센터장 강승완)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심리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겪을 수 있는 직무 스트레스와 산업재해로 인한 트라우마 등 심리적 어려움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근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직업 트라우마 예방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운영 ▲다국어 심리 상담 서비스 제공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 회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성영 센터장은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전문 기관인 거제직업트라우마센터와의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도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반기부터 양 기관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대상 트라우마 예방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심리상담 수요 조사 및 사례 연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3월 20일 개소 이후 매주 일요일 한국어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과정은 오는 8월 10일 개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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