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경남 진주에 위치한 진주50플러스치과의원이 자연재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기탁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진주50플러스치과의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하동군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병원 원장단과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피해 주민들의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재난지원금 170만 원을 마련해 전달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은 산청군청을 통해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복구 및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도 이어져 왔다. 2022년에는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당시에는 병원 의료진과 스태프들이 개인 소장품을 경매해 마련한 수익금을 통해 혹한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같은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진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50플러스치과의원은 이외에도 진료 취약계층 대상 무료검진, 치과치료 재능기부, 재난 대응 기부 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