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소세지쌍꺼풀 부작용 스트레스, 올바른 눈재수술 시기는?"

  • 등록 2024.07.03 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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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쌍꺼풀 수술 후 윗눈꺼풀이 두껍고 부자연스럽게 변하는 부작용을 흔히 소세지눈이라고 부른다. 쌍꺼풀 라인을 너무 크게 디자인하거나 고정점 위치가 지나치게 높을 때 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소세지눈의 주요 원인은 과도하게 높은 쌍꺼풀 라인 설정이다. 이는 크고 또렷한 쌍꺼풀을 만들려는 욕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최근 들어 쌍꺼풀 수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소세지눈 부작용을 겪는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소세지쌍꺼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형외과에 내원해 쌍꺼풀재수술을 문의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첫 수술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재수술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세지눈 재수술을 하기 전에는 우선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쌍꺼풀 라인이 너무 높으면 소세지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특히 안검하수를 교정하지 않고 쌍꺼풀 수술을 진행할 경우에도 이러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소세지눈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쌍꺼풀 크기를 줄이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한다. 라인 아래쪽에 있는 흉터와 불필요한 조직을 천천히 제거하면서 새로운 쌍꺼풀을 만들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눈꺼풀 조직이 충분히 남아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흉터 조직 유착 문제와 공간 부족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눈재수술의 적절한 시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첫 성형 후 6개월이 지난 뒤에 쌍꺼풀재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첫 수술 후 상처가 완전히 아물고 쌍꺼풀 절개 부위가 안정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때문이다.

 

무엇보다 눈재수술이 첫 수술 대비 매우 어려운 고난도의 수술이라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또 수술 과정과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재수술 후에는 붓기 주사, 재생 레이저, 아이스팩 등의 관리가 필수적인데 이때 담당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큰 역할을 한다.

 

천정현 탑페이스성형외과 원장은 3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소세지눈 부작용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재수술을 고려하기 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를 통해 재수술 후에도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매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학 yongha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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