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특색있는 지역 교육과정 실행력 높일 인정도서 나왔다

  • 등록 2025.09.04 1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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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정 교육과정 인정도서 3종 개발…초등은 최초 발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특색 있는 지역 교육과정의 실행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인정도서 3종을 개발했다.

 

이번 인정도서 개발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로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학교 교육과정 자율권 강화와 학생 선택권 확대, 인성교육과 제주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도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인정도서 3종은 초등학교 4학년용 ‘제주배움 4’와 중학교 1~3학년용 ‘인간으로 성장하기, 삶을 깨우는 철학’으로 구성됐으며 전문성을 갖춘 도내 현장 교사들이 집필하여 지난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의 최종 승인을 받았고 학교별 수요 조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4학년용 제주배움 4(대표 저자 장치훈 하도초 교사, 도내 초등학교 교사 7명 공동집필)는 제주의 땅과 물, 제주의 옛이야기, 제주의 소리와 글자, 제주가 걸어온 길, 제주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도교육청 최초의 인정도서로서 올 2학기부터 하도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에 활용되고 있다.

 

중학교 1~3학년용 인간으로 성장하기(대표 저자 문상희 사대부중 교사, 도내 중학교 교사 8명 공동집필)는 나의 삶과 철학하기, 공동체와 철학하기, 생태계와 철학하기, 아름다움과 철학하기로 구성됐다.

 

 

또한 중학생용 삶을 깨우는 철학(대표 저자 강미숙 효돈중 교감, 도내 중학교 교원 5명 공동집필)은 나와 마주하기, 너와 소통하기, 우리 함께하기로 이루어졌으며 중학생용 인정도서는 내년부터 도내 및 전국 초·중학교 학교자율시간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올바른 인성과 사고력을 기르는 미래교육에 걸맞은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정체성과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도서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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