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유경 작가가 문화매거진이 주최한 제1회 작가 공모에 선정돼 개인전 '푸른 이끼 섬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240에서 열린다. 전시명은 사영운의 '직중서성'에 나오는 '푸른 이끼 섬돌 위에 깔려 있네'라는 구절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 작품은 세속을 떠나 자연 속에서 보내는 평화로운 일상을 묘사한 한시로, 최유경 작가 또한 이런 평온한 상태에 가까워지기를 희망하며 전시를 준비했다.
최유경 작가는 "오랜 세월 동안 뿌리를 내리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강인함과 포용의 균형을 이루는 이끼처럼, 내 작업과 삶도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낮고 느리지만 확고한 성장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화매거진 관계자는 "12월 전시를 찾고 있거나 미술과 예술품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전시를 놓치지 말기를 권한다"고 전하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문화매거진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유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