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 '양평의병 김백선' 영화 시나리오 현장답사 진행

  • 등록 2025.09.05 12:12:49
크게보기

군민참여 시나리오(트리트먼트) 제작 수업… 역사 현장에서 창작 영감 얻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양평군은 지난 4일, ‘양평의병 김백선, 영화 시나리오로 다시 태어나다’ 프로그램 교육생들이 양평의병 관련 유적지에 대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양평의병 김백선 장군의 삶을 소재로 한 도서 ‘조선의 발바닥’을 기반으로 한 군민 참여형 시나리오(트리트먼트) 제작 수업으로, 총 16회 중 8회차 수업으로 현장답사가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집결해 △김백선 의병장 묘소 △양평을미의병묘역 △지평리전투기념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양평의병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답사를 통해 얻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수업에서는 캐릭터 분석, 악역 설정, 시나리오 형식 및 주제 심화 등을 중심으로 시나리오(트리트먼트) 완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 역사 속에서 잊혀 가는 인물을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공들여 완성한 시나리오가 영화로 제작돼 양평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문화의 힘으로 오래 기억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의병 김백선, 영화 시나리오로 다시 태어나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