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출기업 의견 반영한 맞춤형 지원 강화

  • 등록 2025.09.08 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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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수출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시는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2026년 수출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변화하는 무역 환경 속에서 수출 다변화와 신흥시장 개척 전략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2026년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지역 및 시기 △참가 희망 해외 전시·박람회 △수출지원사업 건의사항 등이다.

 

수요조사는 울산통상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울산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계(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무역 악재(리스크) 대응, 신흥국·신산업 중심의 수출시장 다변화, 디지털 전환·물류환경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 등 2026년 수출지원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기업별 수요와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2026년에도 변화된 통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급변하는 대외여건에 선제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울산시는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고 있다.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과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한편, 오는 11월에는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Ulsan Export Plaza 2025)를 개최해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해외 홍보·판촉(마케팅) 지원 분야에서는 최신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해외 사업(비즈니스) 판촉(마케팅)을 지원하고, 울산 디지털 무역 종합지원센터(deXter)를 통해 구매자(바이어) 상담은 물론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콘텐츠(상품 사진) 제작과 온라인 판촉을 지원함으로써 수출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무역환경 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의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초보·유망·강소 기업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무역아카데미 교육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이 급변하는 세계(글로벌) 통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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