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200억원 규모 추가지원 실시

  • 등록 2025.09.10 08:30:46
크게보기

경기침체 장기화 속 경영안정 숨통 기대… 17일부터 온‧오프라인 접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청주시가 청주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저금리 대출을 추가 시행한다. 올해 계획된 600억원 규모(1, 2차) 자금은 모두 소진됐지만,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 소상공인 : 업종 별 매출액이 소기업 기준에 해당되며, 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

 

시는 오는 17일부터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3차분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금은 신규 창업자의 초기 운영자금이나 기존 사업자의 시설 개선 및 경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이며,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체의 경우 최대 7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1년 단위 기한 연장)이다. 시는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3% 이차보전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대출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보증을 거쳐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협약 금융기관에서 실행된다.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진행되며, 비대면·대면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비대면 신청은 ‘보증드림’ 앱, 전용 누리집, 금융회사 앱에서 진행하면 된다.

 

대면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상담 예약을 한 후 충북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된다.

 

자금은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조기 소진될 수 있어 가급적 비대면 창구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추가지원은 악화된 경기 여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청주시는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