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제시보건소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9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외국인 근로자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운동교실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 40분까지 1시간 동안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거제중앙로 1898-5)에서 진행된다. 러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 등 7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15명이 참여하며, 전문 운동 강사가 지도한다. 프로그램은 음악과 함께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등으로 구성돼 언어 장벽 없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장시간 노동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