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서초 가디언동물의료센터 유로젠 비뇨생식기 전문 센터가 초소형 내시경과 홀뮴레이저를 활용한 무절개 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 측에 따르면 해당 시술은 2018년 도입된 이후 꾸준히 진행돼 누적 1000례를 넘어섰다. 특히 개복 수술에 비해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보호자들의 선호가 높다고 전했다.
김봉한 가디언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무절개 레이저 치료는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어 환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현재 국내에서는 3kg 이하 수컷 소형견까지 무절개 시술을 적용하는 의료기관이 매우 제한적이다”며 “초소형 내시경과 고해상도 장비를 활용해 기존에 개복 수술이 불가피했던 사례에서도 적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반려동물 비뇨기·생식기 질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