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디저트 카페 브랜드 카페인중독(어딕션컴퍼니)이 지난 9월 25일 ‘산더미 라면땅’ 2종(달콤·매콤)을 선보이며 간식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산더미 라면땅’은 출시 직후 여러 지점에서 조기 소진 사례가 나올 만큼 반응이 컸다. 단맛은 크리미한 라떼나 프리미엄 원두 커피와, 매운맛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최근 선보인 커피 흑맥주와의 페어링을 제안해 음료 중심 소비 패턴을 간식과 결합한 방문 동선으로 확장했다.

카페인중독은 본사 직영 유통 허브 ‘중독팩토리’를 기반으로 품질을 표준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설계해 가맹점 운영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간단한 먹거리 중심의 메뉴 구성을 강화하고, 체류 시간과 재방문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어딕션컴퍼니 관계자는 “산더미 라면땅은 자체 생산 인프라 덕분에 맛의 일관성과 합리적 가격을 갖춘 간편 스낵”이라며 “달고 매운 두 가지 선택지를 통해 고객 일상에 스며드는 메뉴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문 증가에 맞춰 생산 물량을 늘리고 전국 배송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