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스위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MAMMUT)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루프틱 다운 자켓과 신규 미드레이어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25FW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기술력과 정통성을 담은 다운 자켓 라인업을 중심으로, 일상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폭넓은 스타일을 제안한다. 마무트는 기능성과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기능 그 자체가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어진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을 제작했다.
대표 제품인 루프틱 다운 시리즈는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신규 컬러 추가와 베스트(VEST) 형태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발수가공 처리된 RDS 인증 구스다운(90:10) 충전재와 10데니어 립스탑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을 높였으며, 절개 라인과 교차 패턴, 전체 스티치스루 구조로 활동성과 보온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또한 패커블 기능과 YKK 2WAY 지퍼, 후드 및 밑단 스토퍼를 적용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했다.
루프틱 다운과 함께 선보이는 베어센(Barchen)과 그리드(Grid) 시리즈는 레이어링에 적합한 미드레이어 제품이다. 베어센 2.0 시리즈는 Polartec Alpha Direct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쾌적한 보온성을 제공하며, 소맷단·후드·포켓에 접밴드를 적용해 안정적인 착용감을 구현했다. 핑거홀과 밑단 스토퍼, 전면 캥거루 포켓으로 활동성과 핏 조절이 가능하고, 자수 로고로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드 시리즈는 부드러운 플리스 터치감과 우수한 통기성을 갖춘 미드레이어로, 격자 구조 겉감이 공기 순환과 수분 배출을 돕는다. 내부 평직 조직은 내구성을 강화하고, 핑거홀·인밴드·밑단 드로우코드·오드람프 봉제 처리를 통해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루프틱 다운과 함께 착용 시 보온성과 통기성의 균형을 이룬 하이킹 레이어링을 완성할 수 있다.
마무트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기술력과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며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무트는 하반기 유통망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강릉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춘천과 천안 등 전국 주요 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