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커뮤니티 e-복지관, 돌봄·상담 지원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25.11.12 11: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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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및 이주배경·느린학습 아동 대상…맞춤형 틈새돌봄 실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진주시 지역의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 지역리빙랩(진주시) ‘커뮤니티 e-복지관’(대학 부설 가상복지관)이 돌봄 취약 계층을 위한 상담 및 돌봄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이주배경 아동 등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학대피해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담지원 프로그램’과 ‘치매노인돌봄 가족의 심리적 건강증진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가족에게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상담은 사회복지 및 심리상담 관련 전공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전문 상담 인력이 참여하며, 대상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개별상담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든지 전화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주배경 아동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방과후 돌봄지원사업’에서는 진주시에 거주하는 이주배경가정의 만 7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돌봄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학습지도, 놀이 활동, 세대 간 교류 활동 등으로 아동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지원한다.

 

‘커뮤니티 e-복지관’은 앞으로 ‘느린학습 아동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통합지원프로그램’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우리 동네 상담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e-복지관 임정미 관장(경상국립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은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과 아동의 정서적 지지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학부·대학원생)들이 지역사회 돌봄 틈새를 메우는 맞춤형 돌봄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진주형 돌봄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신청기간은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은 커뮤니티 e-복지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커뮤니티 e-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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