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0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101교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심리·행동 특성 이해와 현장 적용 가능한 지원 전략 습득에 중점을 뒀다.

 

연수는 총 3회차로 구성되며, 각 회차별로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교직원들은 이를 통해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천 전략을 습득할 수 있다.

 

▲지난 10월 31일 진행된 1회차 연수에서는 영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완석 교수가 ‘정신건강 관점에서 본 교실 내 부적응학생 지원’을 주제로 강의했다.

 

 

충동적 행동, 지시 불이행 등 부적응 행동의 원인을 정신건강 측면에서 분석하고, 실천 가능한 구체적 지원 방법을 제시했다.

 

▲오는 11월 14일 2회차 연수에서는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허세호 센터장이 ‘고립·은둔청소년의 이해와 관계 회복 지원 방안’을 다룬다.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고립·은둔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을 분석하고, 조기 발견과 관계 회복 지원 방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11월 28일 마지막 3회차에서는 ㈜모티버 황성원 대표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이해와 긍정적 지도’를 주제로 강의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발달적 특성을 이해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교실에서 적용 가능한 중재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류호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개별 학생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협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이 학생의 정서·행동적 어려움에 전문적으로 접근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