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펫생각의 반려견 영양제 ‘프로4종’이 수의학임상연구센터에서 진행된 완제품 임상시험을 마쳤다.
펫생각은 자사 영양제 제품군 ‘프로4종’이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기능별 건강 지표 변화가 관찰되며 안전성 평가도 함께 이뤄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실제 반려견에게 제품을 급여한 뒤 건강 관련 지표의 전후 변화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 제품은 아이즈프로, 브레스프로, 조인트프로, 리포좀 후코이단프로 4종이다.
아이즈프로는 눈부심·눈물자국 등 안구 관련 지표에서 개선 경향이 관찰됐으며, 브레스프로는 기관지와 면역 관련 지표 일부에서 변화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인트프로는 뒷다리 관절 가동 범위와 활동성 등 관절 건강 지표에서 개선 양상이 나타났고, 리포좀 후코이단프로는 혈중 항산화 관련 지표와 피모·분변 상태 등 전신 건강 항목에서 긍정적 변화가 보고됐다. 다만, 해당 결과는 특정 조건에서의 관찰에 기반한 것으로, 개별 반려견의 상태와 환경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펫생각 관계자는 “기능성 원료 중심의 제품과 달리, 완제품 자체에 대해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반려동물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수의학 기반 검증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 진행에는 특허 원료 활용과 수의학 기반 설계가 반영됐으며, 한국동물병원협회 자문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