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바쁜 일상으로 치료 계획을 미루는 이들이 늘면서 임플란트 수술시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절차는 3D CT 기반 사전 진단, 인공 치근 식립, 골유착 과정을 포함하며, 실제 식립은 한 개 기준 약 30분 내외로 알려졌다.
임플란트 치료는 개인의 구강 구조, 잇몸뼈 양과 질, 신경관 위치 등을 분석한 뒤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립 자체는 비교적 짧게 끝나는 편이지만, 전체 치료 기간은 잇몸뼈 상태와 회복력, 뼈 이식 필요 여부 등 변수에 따라 달라진다. 뼈 이식이 동반되는 경우 수개월의 치유 기간이 요구되며, 인공 치근이 턱뼈에 단단히 자리 잡는 골유착 과정도 대략 3~6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내비게이션 임플란트 등이 도입되며 절차의 정밀도가 높아지고 동선이 간소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과정 방식이 달라져도 사후 관리의 중요성은 동일하다는 점이 전문가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지적된다. 정기 검진과 구강 위생 관리가 문제를 조기에 확인하는 역할을 해 전체 치료 기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김태연 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임플란트수술시간은 개인의 구강 상태와 계획된 절차 구성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며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고, 이후 회복 속도와 사후 관리가 전체 치료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