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더신사의원은 최근 다이오드 기반 레이저 장비 ‘프라임레이즈(Primelase)’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의료진은 여러 파장을 활용하는 장비 특성에 따라 피부 톤·결 관리와 탄력 개선을 목표로 한 진료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라임레이즈는 810nm, 940nm, 1060nm 등 서로 다른 파장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장비다. 의료계에서는 이들 파장이 각각 멜라닌, 혈류, 피부층 수분 등에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조사 자료에서는 복합 파장 기반의 조사 방식이 피부 표면과 진피층을 단계적으로 자극하는 구조라고 설명한다. 다만 장비의 임상적 유용성은 시술 환경과 개인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한 적용이 필요하다.
더신사의원은 현재 다른 고주파 기반 장비나 초음파 기반 장비와 병행하는 방식의 진료 프로토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의료진은 장비 간 적용 범위가 다르다는 점을 근거로 개별 피부층에 적합한 조합을 검토하고 있으며, 병합 시술의 실제 효과는 향후 축적되는 임상 결과를 통해 더 확인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창수 대표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프라임레이즈는 다양한 파장을 활용하는 레이저 장비로, 피부 특성에 따라 여러 층을 단계적으로 조사하는 방식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며 “장비 특성과 반응에 대한 관찰을 바탕으로 임상 적용 범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