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배우 장희정과 안창환이 참여한 좐나밴드가 지난 21일 신곡 ‘우리들의 시간’을 내놓으며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곡은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멤버들이 오랜 시간 함께 쌓아온 우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신곡 ‘우리들의 시간’은 지난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장희정이 직접 작사·작곡한 인디 록 발라드로, 40대에 들어선 시점에서 돌아본 삶의 감정과 고민을 담담하게 녹여냈다. 멤버들은 20, 30대 시절부터 함께하며 서로의 기쁨과 어려움을 공유해온 만큼, 노랫말에는 “괜찮다, 잘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응원이 자연스럽게 스며 있다.

좐나밴드는 장희정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배우자 안창환을 비롯해 이정수, 박경주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들이 참여했다. 두 사람의 아들 안다올이 스페셜 보컬로 참여해 곡의 진정성을 더했다.

녹음에는 전 가비엔제이 멤버이자 현재 위몽드 보컬로 활동 중인 장희영이 코러스 및 프로듀싱으로 힘을 보탰으며,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GB SOUL이 편곡을 맡아 사운드 완성도를 높였다.

장희정은 ‘체크인 한양’, ‘서초동’, ‘아이쇼핑’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연극 ‘미세스 마캠’ 무대에 서고 있다. 안창환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얼굴을 알린 뒤 ‘열혈사제’, ‘마지막 썸머’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예능 ‘동상이몽2’ 출연으로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좐나밴드의 신곡 ‘우리들의 시간’은 지난 21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으며, 향후 활동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