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정만중 작가가 오는 12월 1일부터 1주일간 서울 성수동 갤러리라에서 개인전 ‘현대인의 명상 미술’을 개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명상적 공간을 제시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정 작가는 상업미술가로 활동하며 국내외 트릭아트 프로젝트와 놀이공원 구조물 에이징 작업 등에 참여해 왔다.
그는 서예가 죽림 정웅표 선생의 삼남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활동하며 상업미술 작업과 전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작가는 생활 속 소재를 활용해 관람객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동시에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심리적 안정과 내적 성찰을 돕는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관람자가 작품 앞에서 머무르는 동안 심리적 회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만중 작가는 “큰 메시지를 제시하는 작품도 의미가 있지만, 제 작업은 관람자가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듯 잠시 머물러 쉴 수 있는 공간 미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연말을 맞아 현대인에게 심리적 안정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한 주간 갤러리라에서 진행된다. 정 작가는 강연 활동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