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 대안으로 전악임플란트 치료 주목

  • 등록 2026.01.09 13: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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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여러 개의 치아가 상실되거나 전체 치아 기능이 저하되면 저작과 발음에 불편이 발생하고, 안모 변화로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노화, 치주질환, 외상 등으로 모든 치아를 잃은 무치악 상태에서는 기존 틀니 사용의 한계로 인해 치료 대안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악임플란트는 상악과 하악에 여러 개의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이를 보철물로 연결해 전체 치아 기능을 복원하는 치료 방식이다. 통상 상·하악 각각 8~12개의 임플란트를 사용하며, 탈부착식 틀니와 달리 고정력이 높아 흔들림이 적고 안정적인 저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저작 기능 회복과 함께 턱뼈 자극이 유지돼 안면 윤곽 변화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3차원 영상 분석과 디지털 진단 장비가 전악임플란트 치료 과정에 적용되면서 시술 정밀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식립 위치와 각도를 계획함으로써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다만 전악임플란트는 환자의 구강 구조와 전신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 계획이 필요하다.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 뼈이식이나 상악동거상술이 병행될 수 있으며,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는 치료 전 위험 요인에 대한 충분한 평가가 요구된다. 전체 교합의 균형과 심미적 비율을 함께 고려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김태연 원장은 “전악임플란트는 모든 치아를 상실한 환자에게 저작 기능과 심미성을 동시에 회복하는 치료 방법”이라며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식립 위치를 정밀하게 설계하면 수술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잇몸뼈 상태와 전신 건강을 면밀히 분석해 개인별 맞춤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무치악 환자에게 전악임플란트가 기존 틀니보다 높은 고정성과 저작력을 제공할 수 있지만, 수술 난이도가 높은 치료인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체계적인 사전 진단, 치료 후 정기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유리 기자 yuri@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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